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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9

진의 재료(Gin) 주니퍼베리, 코리앤더, 안젤리카. 그게 대체 뭔데? 6대 증류주인 진(Gin)에 대해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원료인 곡물(대맥, 옥수수, 호밀 등)을 혼합하여 당화, 발효시킨 뒤 연속식 증류기로 증류하여 알코올 90~95%의 주정을 얻는다. 여기에 주니퍼베리, 코리앤더, 안젤리카, 레몬 껍질 등의 향료 식물을 넣어 단식 증류기로 다시 증류한다. 마지막으로 증류수를 혼합해 알코올을 37~47도 가량으로 낮춰 제품화한다. 도대체 그럼 주니퍼베리, 코리앤더, 안젤리카가 뭘까요? 특히 진의 '주니퍼베리'가 진의 가장 큰 특색 중에 하나인데요, 주니퍼베리(Juniper Berry)는 두송자입니다. 두송자는 노간주나무의 열매라고 하는데요, 가을에 열매가 맺히며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점점 익으면서 마지막에 검게 변한다고 해요. 맛은 쌉쌀하면서 단맛이 느껴지는데 .. 2023. 7. 22.
조주기능사 필기 합격 (feat. 큐넷 빈자리 추가접수) 조주기능사 따겠다고 선언한지 한달,,, https://harddrink.tistory.com/2 조주기능사(Bartender), 제가 한 번 따보겠습니다 어쩌다 조주기능사최근에 "조주기능사" 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하도 술을 많이 마시니까 멋있게 칵테일 만들어 먹고 싶다(?) 하는 생각이 스치듯이 지나갔고, 유튜브를 뒤지던 중 조주기 harddrink.tistory.com 필기 합격했다~! 사실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어서 80점까지 맞을 필요도 없긴 했다..ㅎ 문제 갯수로 따지면 60문제 나오니까 사실 40개만 맞아도 합격인 셈. 근데 나를 괴롭힌 것이 2가지가 있으니... 이미 내가 조주기능사 따겠다고 한 건 6월이었고 필기 시험 신청은 이미 끝난 상태여서 "빈자리 추가 접수"를 해야했다.. 2023. 7. 9.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6) 전통주 양조학개론 여섯번째, 전통주(민속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통주는 주류 부문의 주요무형문화재와 시/도 지정문화재 보유자, 식품명인이 주세법 제6조에 따라 면허를 받아 제조한 술을 의미합니다. 제6조(주류의 규격) ① 알코올분의 도수는 섭씨 15도에서 전체용량 100분(分) 중에 포함되어 있는 알코올분의 용량으로 한다. ② 불휘발분의 도수는 섭씨 15도에서 전체용량 100세제곱센티미터 중에 포함되어 있는 불휘발분의 그램 수로 한다. ③ 주류에는 「식품위생법」이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생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서는 아니 된다. ④ 주류의 규격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문화재보호법, 식품산업진흥법, 농어법, 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등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전통.. 2023. 6. 14.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5) 증류주 증류주(Distilled Liquor)란? 양조학개론 다섯번째, 증류주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증류주는 양조주(발효된 술, 발효주)를 다시 증류한 술로,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있을 때 각각 다른 물질은 다른 기화점을 가지고 있다는데서 착안했습니다. 술은 알코올과 물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알코올은 78.325도에서, 물은 100도에서 끓죠. 그래서 술을 가열하면 알코올이 증발하게 됩니다. 술을 만들 때 증기를 모으고 액체를 배출하면 원래 술보다 도수 높은 술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증류주입니다. 주로 20도 이상 입니다. 6대 증류주는 럼, 진, 보드카, 테킬라, 위스키, 브랜디입니다.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의 어원은 ‘생명의 물’이라고 하네요. 1. 럼(Rum) 서인도제도가 원산지로, 당밀(.. 2023. 6. 10.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4) 맥주 맥주(麥酒)란?양조학개론 네번째, 맥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주는 보리를 가공한 맥아를 발효한 술로, 도수는 2~8도 정도 입니다. ‘마신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비베레(bibere)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맥주는 기원전 3,000년부터 양조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알코올 음료로 알려져있죠. 수메르,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에서 보리, 밀 농사를 짓다가 맥주가 발달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Birra러시아 Pivo독일 Bier프랑스 Biere덴마크 Ollet맥주의 4원료맥아, 물, 홉, 효모맥아: 밀, 보리에 물을 주어 싹을 내서 말린 것을 이용해 만든 식용 당화 분해효소입니다. 대맥(보리)는 껍질이 얇고 황금빛을 띄며 윤택이 있는 것, 낱알이 크고 균일한 것, 전분 함유량이 많고 단백질.. 2023. 6. 10.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3) 와인 품종과 국가 상세 레드 와인(Red Wine) 주요 품종 품종명 주 생산지 특징 카베르네 소비뇽 (Cavernet Sauvignon) 프랑스 보르도 지방 메독 지역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된 품종. 작은 포도알,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 깊은 적갈색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자두, 스파이스, 체다 풀바디 레드와인, 높은 타닌 함량, 낮은 당도 메를로 (Merlot) 프랑스 보르도 지방 생떼밀리옹, 포므롤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 미들 바디, 카쇼보다 타닌 낮음 높은 알코올, 붉은 과일 풍미, 당도 높음 피노누아 (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 완전 붉은 과일 풍미(체리, 크랜베리, 장미) 드라이, 라이트 바디, 높은 산미, 낮은 타닌 시라(Syrah) / 쉬라즈(Shiraz) 프랑스 론 지방, 호주 타닌감 풍부, .. 2023. 6. 10.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2) 와인 개괄 (분류, 테이스팅, 주요 용어) 와인(Wine)? 와인은 인간이 만든 최초의 술이다. 도수는 9~13도 정도. 넓은 의미에서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의미한다.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 비넘(Vinum)으로 포도나무로부터 만든 술이라는 의미다.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3요소는 품종, 토양, 기후이다. 프랑스 뱅(Vin) 이탈리아 비노(Vino) 독일 바인(Wein) 미국, 영국 와인(Wine) 포르투갈 비뉴(Vinho) 색에 따른 분류 레드 와인(Red Wine) 적포도의 씨와 껍질을 함께 넣어 발효시켜 붉은 색과 떫은 맛이 난다. 타닌 성분으로 인해 15~19도로 마시며, 차게 마시면 쓴 맛이 난다. 제조 방법: 포도 수확 → 제경파쇄 → 전발효 → 압착 → 후발효 → 앙금 분리.. 2023. 6. 9.
조주기능사: 양주학개론(1) 음료론 음료(飮料)란? 음료: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액체, 알코올성 음료와 비알코올성 음료로 나뉜다. 생명체는 대부분 수분과 단백질로 이뤄진다. 사람은 지방과 단백질의 절반을 잃고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수분은 10%만 잃어도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다. 최초의 음료는 물. 강물이 오염되자 물을 가공해서 마시기 시작한 것이 시초. 처음으로 만들어진 음료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봉밀을 물에 약하게 타서 마신 것. 기원전 6,000년 경 바빌로니아에서 레몬 과즙을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와인과 맥주가 차례로 나오게 된다. 최초의 탄산음료는 천연광천수. 탄산가스의 존재를 발견한 것은 18세기 영국의 화학자 조셉 프리스트리(Joseph Pristry). 이후 인공 탄산음료가 발명되기 시작했다. 목축을 하는.. 2023. 6. 9.
조주기능사(Bartender), 제가 한 번 따보겠습니다 어쩌다 조주기능사최근에 "조주기능사" 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하도 술을 많이 마시니까 멋있게 칵테일 만들어 먹고 싶다(?) 하는 생각이 스치듯이 지나갔고, 유튜브를 뒤지던 중 조주기능사 관련된 영상들이 뜨더라. '조선바텐더'라는 유튜버가 유명했다. https://youtu.be/beOdDpnjm7Y 더 뒤져보니 이분은 매년 조주기능사 문제집도 출간하시는 유명한 분 같았다. 근데 왠지 나는 청개구리라서 이 문제집을 사진 않았다ㅎ_ㅎ 조주기능사 시험?조주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이다. 사설자격증 아니고 국가자격증! 물론 나는 취업을 위한 게 아니라 순전히 취미지만 그래도 국가자격증이라는 게 멋있어 보였음^^ 그리고 이 시험은 큐넷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근데 아직 나는 신청 안..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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