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 재료(Gin) 주니퍼베리, 코리앤더, 안젤리카. 그게 대체 뭔데?
6대 증류주인 진(Gin)에 대해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원료인 곡물(대맥, 옥수수, 호밀 등)을 혼합하여 당화, 발효시킨 뒤 연속식 증류기로 증류하여 알코올 90~95%의 주정을 얻는다. 여기에 주니퍼베리, 코리앤더, 안젤리카, 레몬 껍질 등의 향료 식물을 넣어 단식 증류기로 다시 증류한다. 마지막으로 증류수를 혼합해 알코올을 37~47도 가량으로 낮춰 제품화한다. 도대체 그럼 주니퍼베리, 코리앤더, 안젤리카가 뭘까요? 특히 진의 '주니퍼베리'가 진의 가장 큰 특색 중에 하나인데요, 주니퍼베리(Juniper Berry)는 두송자입니다. 두송자는 노간주나무의 열매라고 하는데요, 가을에 열매가 맺히며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점점 익으면서 마지막에 검게 변한다고 해요. 맛은 쌉쌀하면서 단맛이 느껴지는데 ..
2023. 7. 22.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5) 증류주
증류주(Distilled Liquor)란? 양조학개론 다섯번째, 증류주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증류주는 양조주(발효된 술, 발효주)를 다시 증류한 술로,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이 있을 때 각각 다른 물질은 다른 기화점을 가지고 있다는데서 착안했습니다. 술은 알코올과 물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알코올은 78.325도에서, 물은 100도에서 끓죠. 그래서 술을 가열하면 알코올이 증발하게 됩니다. 술을 만들 때 증기를 모으고 액체를 배출하면 원래 술보다 도수 높은 술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증류주입니다. 주로 20도 이상 입니다. 6대 증류주는 럼, 진, 보드카, 테킬라, 위스키, 브랜디입니다.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의 어원은 ‘생명의 물’이라고 하네요. 1. 럼(Rum) 서인도제도가 원산지로, 당밀(..
2023. 6. 10.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4) 맥주
맥주(麥酒)란?양조학개론 네번째, 맥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주는 보리를 가공한 맥아를 발효한 술로, 도수는 2~8도 정도 입니다. ‘마신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비베레(bibere)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맥주는 기원전 3,000년부터 양조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알코올 음료로 알려져있죠. 수메르,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에서 보리, 밀 농사를 짓다가 맥주가 발달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Birra러시아 Pivo독일 Bier프랑스 Biere덴마크 Ollet맥주의 4원료맥아, 물, 홉, 효모맥아: 밀, 보리에 물을 주어 싹을 내서 말린 것을 이용해 만든 식용 당화 분해효소입니다. 대맥(보리)는 껍질이 얇고 황금빛을 띄며 윤택이 있는 것, 낱알이 크고 균일한 것, 전분 함유량이 많고 단백질..
2023. 6. 10.
조주기능사: 양조학개론(3) 와인 품종과 국가 상세
레드 와인(Red Wine) 주요 품종 품종명 주 생산지 특징 카베르네 소비뇽 (Cavernet Sauvignon) 프랑스 보르도 지방 메독 지역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된 품종. 작은 포도알,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 깊은 적갈색 블랙체리, 블랙커런트, 자두, 스파이스, 체다 풀바디 레드와인, 높은 타닌 함량, 낮은 당도 메를로 (Merlot) 프랑스 보르도 지방 생떼밀리옹, 포므롤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 미들 바디, 카쇼보다 타닌 낮음 높은 알코올, 붉은 과일 풍미, 당도 높음 피노누아 (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 완전 붉은 과일 풍미(체리, 크랜베리, 장미) 드라이, 라이트 바디, 높은 산미, 낮은 타닌 시라(Syrah) / 쉬라즈(Shiraz) 프랑스 론 지방, 호주 타닌감 풍부, ..
2023. 6. 10.